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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장애인권연대 시위 15일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6-08-02, 조회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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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충북 장애인권연대 회원들의
도교육청 천막농성이 15일째를 맞으며
시위가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현관문을
밀치는 모습은 위험하기만 합니다.
이태문 기자가 보도◀END▶

◀VCR▶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주장하고 있는
충북장애 인권연대 회원과 가족들은
이번에는 '지난달 24일 벌어진
현직교감의 흉기난동사건'을 문제 삼으며
'도교육청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사건이후 해당 교감이
'사과하겠다'며 두차례나 더 농성장을 찾아와
장애인들과 오히려 마찰을 빚었다는 것입니다.
◀SYN▶민용순 공동대표 / 장애인권연대
<도교육청이 책임회피...>

장애 인권연대는 곧바로
'규탄 항의문을 교육감에게 전달한다'며
현관 진입을 시도하다가
저지하는 경찰과 유리현관이 부서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SYN▶ <몸싸움>

이 과정에서 장애인 학부모 한명이 실신해
엠블런스로 실려갔고, 결국 유리창을 넘어
현관 로비를 점거한뒤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들어 장애 인권연대 대표들은
교육감과 만나 실무협의회를 열어 나갈 것과
여건내에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한편 장애인권연대는 농성기간 중
부교육감과 세차례 실무 협상을 벌였습니다.

그렇지만 장애인 교육예산 4%까지의 인상과
치료교사 확대배치, 특수교육 전담반
설치 요구 등은 '예산과 교원의 정원문제'가
맞물려 도교육청 자체해결이 어려운 일이어서
협상이 진척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