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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리보다 필요한 자리를 택한 사람··· 고부보건지소장 임경수

MBC충북 | 2026.08.18 09:52 | 조회 300 | 좋아요좋아요 25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체계를 세우고 서울아산병원에서 33년을 근무한 임경수. 평소 산과 자연을 좋아해 퇴직 후 호남지역 산을 유람하며 지내보자는 단순한 마음으로 2022년 정읍 아산병원장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현실은 그처럼 낭만적이지 않았다. 시골의 무너진 의료체계를 보며 지역민들을 위해 다시한번 봉사하자는 결심으로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임기를 마친 임경수 원장이 택한 길은 억대연봉의 서울 대형병원장이 아닌, 월급 3백만원의 정읍시 고부군의 보건지소장이었다. 정읍에 아무런 연고도 없던 그가 남은 인생을 정읍 의료를 위해 살겠다고 결심한데는 지역민들의 애정과 따뜻한 마음이 컸다. 2024년 11월부터 정읍시 고부보건지소장으로 취임한 임경수 소장은 정읍의 지인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희귀식물을 보존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읍에서 제2의 인생을 살며 참다운 인생의 가치를 깨닫고 있는 임경수 소장의 인생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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