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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바람을 이어 세상에 펴낸 사람··· 선자장 방화선

MBC충북 | 2026.07.06 09:16 | 조회 176 | 좋아요좋아요 23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였던 아버지(선자장, 고 방춘근 명장)의 딸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부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았던 방화선 명장. 부채를 일생의 숙명으로 여기며 한평생 전통 부채 만들기에 매진해왔다. 방화선 명장이 만드는 부채는 접부채(접는 부채)가 아닌 둥그런 하나의 면으로 이어진 방구부채(단선)다. 아버지로부터 우리 부채의 전통과 기본기를 익힌 방화선 명장은 현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운 부채를 만들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해외에서도 높은 호평을 받는다.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밀라노, 중국, 대만, 사우디 아라비아 등 10여 개국에서 해외 초대전을 개최하며 K 컬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후계자 양성을 꾸준히 해온 방명장의 곁에는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제자들과 후원자, 이수자들이 있다. 그들이 전통 부채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자존심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놓는 것 역시 방명장의 할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 국내 유일 여성 선자장으로 전통문화의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유산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방화선 명장. 그가 일으킨 전통의 새로운 바람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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