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될 때까지 함께 할 거예요. 나의 소울메이트, 나의 기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MBC충북 |
2026.03.03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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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걸음을 내딛는 일도, 입속말을 꺼내 놓는 일도 망설였던 소녀.
작은 방에서 매일 그림을 그리며 화가를 꿈꾸던 소녀에게
어느 날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스무 살의 첫 만남.
그때부터 소녀의 하루는 온통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 기타와 노는 일로 가득 찼다.
“할머니가 될 때까지 함께 할 거예요. 나의 소울메이트, 나의 기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들리지 않는 소리는 들리지 않아서 간절하다고 한다. 그렇게 소녀의 인생에 차곡차곡 쌓여있었던 ‘들리지 않는 소리’는 기타를 통해 ‘들리는 소리’로 바뀌어 갔다. 집 앞 200미터도 나가지 못했던, 엄마 뒤에 숨기를 좋아했던 소녀는 마침내 세상에서 인정받는 기타리스트로 성장했다.
기타리스트 김지희는 3개의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평창 스페셜 올림픽 폐막식 독주,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주인공 출연 등의 국내 활동과 아울러 유럽, 미국 순회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활동은 단순한 연주에 머무르지 않는다.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강사 활동, 천여회 이상의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음악과 내면의 이야기를 세상과 공유하고 있다.
어느새 한 몸이 되어버린 기타를 둘러매고 오늘도 세상 밖으로 나아가 세상 모든 이들과의 소통을 꿈꾸는 기타리스트 김지희를 인생내컷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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