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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폭염 속 입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8-08, 조회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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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입추인 오늘도 찜통더위는 여전했지요.
무더위 속에서 맞는 가을의 문턱,
입추의 표정을 송영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ND▶


◀VCR▶

뙤약볕이 내리쬐는 들판 한켠.

햇볕이 반가운 해바라기도
무더위가 힘겨운 듯 잠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직은 푸르름을 머금고 있는
논들의 벼들은 여름의 끝, 뜨거운
태양볕을 만끽하며 속을 채워갑니다.

시나브로 낟알을 매달고 있는 벼들도
눈에 띕니다.

고추농가의 마당은 붉게 물들었습니다.

장마철 세찬 비바람에 걱정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여문 고추를 말리는
농부의 마음엔 이미 넉넉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심 속 하천변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노란 코스모스도 활짝 피었습니다.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가을의 문턱 입추는
푸른 하늘만큼 넉넉하게 다가왔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