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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겨울에 먹는 초록복숭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10-24, 조회 :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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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름 과일로 알려진 복숭아를
이제는 겨울에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홍설도라는 중국 품종을 우리 환경에 맞게 개량해 첫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더구나 복숭아의 빛깔이 초록색이어서
상품성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충주 이승준 기자...
◀END▶

연일 새벽마다 영하의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복숭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대부분의 복숭아 수확이
7월부터 9월 사이 이뤄지지만 이 과수원에서는 지난주부터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에서 눈이 내릴 때 먹는다는 의미의 홍설도로 불리는 이 복숭아는
6년전 묘목 생산에 들어간 이후
올해 처음으로 수확하는 것입니다.

복숭아를 감싸고 있는 종이 봉지를 벗겨내자
마치 설 익은듯한 초록빛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복숭아보다 과실이 더 크고
당도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S/U] 초록복숭아의 경우
일반 복숭아보다 육질이 단단해
한달 정도 보관이 가능해짐으로써
초겨울까지 복숭아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주 첫 출하 당시
일반 복숭아보다 두배 정도의 값을 받았고, 유명 백화점의 구매 공세에 시달릴 정돕니다.

03:51:09:00 ◀INT▶ 03:51:19:28
"초겨울에 먹을 수 있고, 당도와 물이 많다"

낙과율이 일반 복숭아의 두배 정도인
30~40%에 이르는 것이 문제로 나타났지만
내년에는 품종 개량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