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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재난대비 허점 노출
◀ANC▶
어제 화재 사건은 다행히 초기 진화에 성공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각종 재난 대비 시설과 관계자의 대처가 미흡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화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화재로 정전이 된 호텔 계단을
소방관과 투숙객이 힘겹게 내려갑니다.
계단 중간중간 비상구를 알리는 표시등이
켜 있지만 연기와 어둠을 뚫고 나오기엔
벅차 보입니다.
산소 마스크를 쓴 투숙객이나
손전등에 의지한 소방관조차
비상구를 찾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00:11:31:03 ◀SYN▶ 00:11:35:11(6밀리)
"여기 아니잖아, 아이 헷갈리네"
화재 사실을 알고 탈출을 시도했던 투숙객들은
결국 방안에서 불안에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방서 테입 00:13:45:27 부근)
또 화재의 확산을 막기위해
각 층마다 설치된 방화 셔터는 오히려
어둠 속에서는 신속한 대피를 막는
장애물이었습니다.
19:03:11:02 ◀INT▶ 19:03:17:23(2번테입)
"나가려고 했는데 비상문이 안 보였어요. 비상문이라고 써 놓았는데 열어보니까
비상문 아니고..."
더 큰 문제는
화재사실을 가장 먼저 안 호텔측이
투숙객들의 대피에 소홀했다는 것입니다.
싸이렌과 안내 방송이 있긴 했지만
신속한 대피와 구조에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특히 무술축제에 참가한
많은 외국인이 자고 있었지만
위험 상황에서 외국어 안내는 전무했습니다.
◀INT▶(완제품에서)
"호텔에서 상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아무것도 몰랐고.
나중에 비상 계단으로 내려갔지만
1층 비상문이 막혀 있어서 나올 수가 없었다"
07:57:41:12 ◀INT▶ 07:57:48:15(오늘)
노란색 => (어젯밤) 경고음을 들었는가요?
흰 색 =>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
그러나 호텔측은
평소 재난 대비에 충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7:51:40:16 ◀INT▶ 07:51:51:23
"호텔이 문을 연지 1년밖에 안됐다.
소방시설에 대해서는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순간적으로 작동이 안 됐을 수도 있다."
호텔 지하실에서 발생한 20여분의 화재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지만
위기 대처 능력은 여전히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어제 화재 사건은 다행히 초기 진화에 성공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각종 재난 대비 시설과 관계자의 대처가 미흡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화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화재로 정전이 된 호텔 계단을
소방관과 투숙객이 힘겹게 내려갑니다.
계단 중간중간 비상구를 알리는 표시등이
켜 있지만 연기와 어둠을 뚫고 나오기엔
벅차 보입니다.
산소 마스크를 쓴 투숙객이나
손전등에 의지한 소방관조차
비상구를 찾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00:11:31:03 ◀SYN▶ 00:11:35:11(6밀리)
"여기 아니잖아, 아이 헷갈리네"
화재 사실을 알고 탈출을 시도했던 투숙객들은
결국 방안에서 불안에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방서 테입 00:13:45:27 부근)
또 화재의 확산을 막기위해
각 층마다 설치된 방화 셔터는 오히려
어둠 속에서는 신속한 대피를 막는
장애물이었습니다.
19:03:11:02 ◀INT▶ 19:03:17:23(2번테입)
"나가려고 했는데 비상문이 안 보였어요. 비상문이라고 써 놓았는데 열어보니까
비상문 아니고..."
더 큰 문제는
화재사실을 가장 먼저 안 호텔측이
투숙객들의 대피에 소홀했다는 것입니다.
싸이렌과 안내 방송이 있긴 했지만
신속한 대피와 구조에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특히 무술축제에 참가한
많은 외국인이 자고 있었지만
위험 상황에서 외국어 안내는 전무했습니다.
◀INT▶(완제품에서)
"호텔에서 상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아무것도 몰랐고.
나중에 비상 계단으로 내려갔지만
1층 비상문이 막혀 있어서 나올 수가 없었다"
07:57:41:12 ◀INT▶ 07:57:48:15(오늘)
노란색 => (어젯밤) 경고음을 들었는가요?
흰 색 =>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
그러나 호텔측은
평소 재난 대비에 충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7:51:40:16 ◀INT▶ 07:51:51:23
"호텔이 문을 연지 1년밖에 안됐다.
소방시설에 대해서는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순간적으로 작동이 안 됐을 수도 있다."
호텔 지하실에서 발생한 20여분의 화재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지만
위기 대처 능력은 여전히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http://www.mbccb.co.kr/image/notice/kakao_b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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