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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한고비 넘겼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8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4-30, 조회 :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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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하이닉스반도체 해외매각에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하이닉스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매각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짐으로써 그동안
반발이 거세지던 해외매각은 일단 무산됐고
회사와 노조,지역경제계는 이같은 결과를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채권금융기관의 해외매각 동의에 뒤이은
하이닉스 반도체의 이사회.

해외매각안을 최종 승인하는 자리로 회사측과 노조,지역경제계는 초조와 불안속에서 결과를 기다렸고 다행히 안건은 만장일치로
부결됐습니다.

전사원의 사표투쟁과 지역민의 반발 정서를
고려한 이사진의 결정이었고 이로써
일단 해외매각은 문제는 없었던 일이
돼버렸습니다.

그동안 반발을 해오던 회사측과 노조 모두는
이번 결정을 크게 반기면서 앞으로 남은 과제인 독자생존에 대한 각오를 다시한번 다졌습니다.

◀INT▶김완구 부장/하이닉스 청주공장
◀INT▶김준수 위원장/하이닉스 청주공장

하이닉스 해외매각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우려했던 지역경제계도 이번 결정을
현명한 판단이라며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INT▶이태호회장/청주상공회의소
하이닉스는 앞으로 독자생존을 위해
험난한 길을 걸어야합니다.

매각을 추진했던 은행권의 채권회수와
이에따른 법정관리 또는 부도라는 위기가
다가올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독자생존하겠다는데 뜻을
같이한 지역민들은 앞으로 6천5백여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이기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