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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정이품송 닮은꼴 발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3-11, 조회 :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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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꼭 닮은 소나무가
속리산 자락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옆으로 뻗어 휘어진 가지에 삼각형 모양의
고고한 자태가 흐릅니다.

영락없는 정이품송 같지만, 해발 400m
속리산 수정봉 정상에 있는 다른 소나무입니다.

정이품송과 똑같은 토종 적송에
수령은 5백년, 나무 높이는 11m로
정이품송을 2/3 크기로 축소해놓은 모습입니다.

(S/U) 이 옆가지가 말라죽어가는 것도
정이품송과 아주 닮았습니다.

암반 위에 뿌리를 내려 영양상태가 좋지않기
때문입니다.

속리산 주변 서너군데에
정이품송과 비슷한 나무들이 있지만,
이 수정암 소나무가 가장 닮았다는 평입니다.

주변에 성장을 방해할 나무가 없고
햇빛을 골고루 받아 가지를 마음껏 뻗다보니
정이품송처럼 자랄 수 있었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INT▶
이귀용 자원보호팀장/도 산림환경연구소
(독립수로 자랄 수 있는 여건..)

30여년간 속리산을 오르다 이 소나무를 발견한
한 중학교 교사는 보호수로 지정돼 잘 관리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INT▶
김광환 교사/청주 서경중
(또하나의 관광자원이 될수 있을 것 같아서..)

정이품송이 인공수정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받침목에 의존하고 있는 터라 닮은 꼴인
수정봉 소나무는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