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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소년범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2-28, 조회 :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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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소년 범죄가 갈수록 흉포화,집단화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경찰이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관계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습니다.
집중조명 기획리포트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들어 청소년 범죄가 점차 흉포화,
집단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청소년범죄가운데
폭력은 줄어든 반면, 강도와 강간 등
강력범죄는 크게 늘었습니다.

청소년 살인사건도 2년 연속 발생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의 연령은
1년사이, 14살미만 범죄자가 85%나
늘어날만큼 낮아지고 있습니다.

◀INT▶

한동안 고개를 속이던
청소년 성매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청소년 성매매로
단속된 사람만 60명으로 2001년 8명에 비해
무려 52명이 증가했습니다.

성매매 경로도 유흥업소는 물론
다방과 인터넷, 노래방, 비디오방까지
다양화되면서 경찰의 단속을 피해가고
있습니다.

이같이 청소년관련 범죄가 위험수위를
넘어서면서 충북 경찰이 행정,교육기관,
학부모, 유흥업소관계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자리에서는 각 기관별로 제각각인
청소년 범죄예방 대책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먼저 터져나왔습니다.

단속 한번에도 기관별로 손발이 맞지않아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험담이
청소년범죄 예방의 현주소를 말해줬습니다.

◀INT▶

한 학부모는 각 기관들이 쏟아내는 수많은
청소년범죄 예방 대책이 실적을 채우기위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며,
좀 더 내실있는 운영을 주문했습니다.

◀INT▶

충북 경찰은 회의에서 제기된 문제 제기와
제안을 바탕으로 청소년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위해 앞으로 관계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