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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주민 항의 빗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8-01, 조회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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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저수율 조절 실패와 부실한 제방 때문에
비피해를 봤다는 진천 주민들이 해당관청을
항의방문했습니다. 더이상의 땜질식 대응은
참고 볼 수 없다며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이번 비로 피해가 컸던 진천 백곡저수지 하류.

폐허로 변한 마을이, 채 복구도 되기 전에
주민들이 한국농촌공사로 향했습니다.

백곡저수지 네 개의 수문을
한꺼번에 갑자기 열어
마을의 피해가 커진데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섭니다.

◀SYN▶
"자기 아버지가 살고 있는 동네라도
이렇게 해놨을 거야?"

그러나 한국농촌공사의 대답은 여전히
궁색합니다.

◀SYN▶ 박종국 / 농촌공사
"비가 많이 와서 어쩔수 없었다"

이번 피해가 처음이 아닌 주민들은
진천군에도 할 말이 많습니다.

지난 2002년 비피해를 본 뒤
군에서 보강해 준 제방이 이번에 또다시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할 바엔
이주를 시켜달라고 요구합니다.

◀INT▶ 박향자/초평면
"제방해봤자 또무너져.. 이럴바에
우리도 높은 곳에 살아보자 이거야."

하지만 군은 이번에도 제방을 쌓아주겠다는
말 뿐입니다.

◀INT▶방승원/ 진천군
"제방을 다시 복구해서 막아야"

반복되는 수해의 악몽으로 마을에
들어가기조차 겁이 난다는 주민들.
이들이 들은 답변은 지난 피해 때 들었던,
앞으론 괜찮을 것이라는 근거없는 설명
뿐이었습니다. mbc news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