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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복구 진행 되지만...(1)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7-31, 조회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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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휴일 바쁘게 진행됐던 복구작업 덕에
진천을 비롯한 중부권 수해 현장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은
아직도 상당수가 방치돼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먼저, 신병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폭우에 유실된 제방과 도로 상당수가
휴일 동안 진행된 복구작업으로
어느 정도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이에 따라 군 장병들은
무너져내린 비닐하우스 철거 등
농촌지역의 피해 복구에
집중 투입되고 있습니다.

◀INT▶홍석근 소령/37사단

하지만, 막 물이 빠진 뒤라 진흙 때문에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일손과 장비도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축사에 쌓여있던 토사를 제거하는 데도
반나절 이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특히, 축사 피해가 컸던 진천에서는
더운 날씨에 폐사한 닭과 오리를
처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 농민은 이틀을 기다린 뒤에야
군 장병 지원을 받고 이웃의 장비를 빌려
폐사한 닭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INT▶피해 농민

그나마, 일손 지원을 받지 못해
농작물이 썩어가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농민들이 상당숩니다.

◀INT▶피해 농민

도내에 하루 4천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되고 있지만, 농촌지역에서는
아직도 접수되지 않고 있는 피해가 많아
완전한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운 날씨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주민들은 자칫 복구작업이 더뎌지지 않을 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