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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방역 문제있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3-13, 조회 :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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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봄철을 맞아,철저한 방역이 요구되고 있지만
일부 도축장에서는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방역 활동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충주의 한 도축장입니다.

차량들이 계속해서 드나들고 있지만
정문에 설치된 소독 시설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돼지를 실은 가축수송차량도
소독을 하지 않은 채 들어옵니다.

◀SYN▶
(고장났다...)

게다가 이 소독시설은 지난 97년 충주시에서 600만원을 지원해 만든 소독시설까지 철거하고 올해 다시 설치한 것입니다.

◀SYN▶
(저기는 완벽하게 소독 안돼서 정문에 설치...)

인근의 도축장도 비슷합니다.

차량들이 소독시설은 거치지 않은채
바로 옆으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도축장은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따로 소독을 실시한다고 말합니다.

◀SYN▶
(원래는 그렇게 하라고 만들어진건데,
다른 차량 오염 확률도 높아서...)

일반차량에 대한 방역 의식도 희박합니다.

◀SYN▶(도축장 관계자)
(일반차량은 소독할 필요가 없죠)

가축 전염병 예방은 철저한 소독이 가장 중요합니다.

◀INT▶(축산위생연구소)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차량이나 기구 등에서 기계적인 전파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제역은 지난 2000년 충남 홍성과 충주에 이어, 지난해는 진천과 안성에서 발생하는 등 해마다 이맘때쯤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오는 5월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소독 실시여부를 점검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