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콜레라 근본대책이 중요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3-25, 조회 : 805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양돈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는 데는
콜레라와 관련된 정부의 잘못된 축산 정책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준 기집니다.




◀END▶

지난 18일 전북 익산에서 발병한 돼지콜레라는
일주일만에 6개 시도 36 농가로 확산됐습니다.

특히 경기도 여주와 이천, 충남 아산,
경북 상주 등 충북과 인접한 지역에서
콜레라 감염 돼지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도내 축산농가의 긴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의 불만은 치명적인 전염병이
또다시 재발됐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경기지역 5개 농장에서
콜레라가 발생해 2만천마리의 돼지를 죽이는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벌였다고
정부가 밝힌지 3개월만입니다.

◀INT▶

이는 일본 수출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 대신 소독에만 의지하는 정책을
정부가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예전처럼 예방접종으로
이어졌고, 수출길도 번번히 막혔습니다.

차라리 백신을 미리 투여하고
감염돼지 살처분과 가축이동을 제한했더라면
이같은 파동이 해마다 반복되진 않았을 것입니다.

◀INT▶

한편 이번 콜레라의 진원지로 알려진
경기도 김포의 S축산은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전국 81개 농가에 840마리의 씨돼지를 분양한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돼지 콜레라는 더욱 확산될 조짐입니다.

MBC 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