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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개방.매각 잇따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3-24, 조회 :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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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치단체장의 관사를 개방 또는 폐쇄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관사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자치단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직 관사에서 거주하는 자치단체장들도 이같은 흐름을 의식한 듯 활용방안을 서두르고 있습니다.송재경 기잡니다

◀END▶

영동읍에 위치한 영동군수 관사입니다.

재산가액 2억7천만원에 700제곱미터
가까이 되는 2층 한옥입니다.

영동군은 주민설문조사를 거쳐
각종 사회봉사단체,여성단체들의
자원봉사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다 취미교실 등 다양한 목적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말 그대로
주민들에게 돌려줬습니다.
◀INT▶양장열 재무과장/영동군

지금까지 이처럼 관사를 사용하지 않는
시군은 8개 시군 입니다.

아예 매각을 하거나 접견실,작업장,
선수숙소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직 관사를 사용하는 곳은 충주시와
옥천군 두 곳 뿐입니다. 하지만 충주시는
여학생기숙사를 ,옥천군은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시장.군수 개인의 전유물이자
권위의 상징이었던 관사가 도내에서는
자취를 감추게 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충북도내에서 이제 관사는 도지사가
쓰는 한 곳만 남게 됩니다. '관사 유지'를
고집하는 충청북도가 이러한 추세에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