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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집중조명-도전이냐 모험이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8-06, 조회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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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송 하이테크박람회의 개최시기를 놓고
충청북도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개최해 바이오 분야를 선점해야한다는 의견과
부지조성이 이뤄지는 다음 해로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집중조명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국가바이오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

(s/u)바로 이 곳에서
바이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하이테크박람회가 열립니다.

예정시기는 내년 10월.
하지만 이 시기를 놓고 최근 충청북도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보건산업진흥원과 무역협회가 올해부터 매년
하이테크박람회와 성격이 비슷한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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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박람회보다 1개월 먼저
열리는데다, 오송은 부지조성이 늦어져
행사가 열릴 내년에도 허허벌판이기 때문에
충북은 여건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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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윤재길 과장/바이오산업추진단
"조성공사가 진행중이고, 국책기관 이전이
2010년으로 연기돼서..."

그래서 나온 의견이 부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2008년으로 행사를 1년 연기하는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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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경우 어렵게 확보한
국비 20억원을 반납해야 하고
대통령선거 시기의 대정부 홍보효과를 노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목적이 바이오분야를 선점하고
보다 나은 기업을 유치하는데 있는 만큼,
분양이 끝난 뒤의 개최는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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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보건복지부 관계자
"업체라든지 유치를 하기 위해서
이런 행사가 필요한 것이거든요."

고민 끝에 충청북도는 내년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하이테크박람회와
합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 협의에서 충북이 얼마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냐가 박람회가
진취적인 도전이었는지, 아니면 무모한
모험이었는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