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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세금 내는 방법도 재테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1-10, 조회 :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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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동차세를 나누어 내지 않고 이 달 안에
한꺼번에 내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 선납제'로 알려진 이 제도만
잘 이용하면 납세자는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한 해에 나누어 내야하는 자동차세를
이 달에 한꺼번에 내면 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등록한 2,000CC 승용차 소유자가
올 한 해 동안 내야할 자동차세를 51만원으로
가정할 때, 이 소유자가 한번에 자동차세를
몰아 내면, 세액은 46만원으로 줄어 5만원을 절세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CG)

물론 이 달이 지나고 분할 납부 기간인
3월이나 6월, 9월에 남은 세금을 한꺼번에
낼 수 도 있지만, 할인률은 그 기간 만큼 줄어듭니다.(CG)

목돈을 일시에 세금으로 내야하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세액의 10% 절감은
財테크면에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번호판 까지 떼어내며 밀린 자동차세를
받아내고 있는 자치단체 입장에서는 한꺼번에
세금을 징수해 체납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INT▶

그러나 음성군의 경우, 지난 해 1월 2만명이 넘는 승용차 소유자 가운데 선납 방식을 택한
비율은 2%에 불과했고, 올해도 3%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CG)

선납제가 도입된 지 5년이 넘었지만,
도내 3개 시지역의 자동차세 선납 이용률도
2%를 넘지 못해 그동안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CG)

" 어차피 내야할 세금이라면 미리 내서
절세 효과를 거두는 것도 좋은 재테크의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