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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반가운 단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4-16, 조회 :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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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가뭄에 목말랐던 농촌에선 이번 비가
말그대로 달콤한 단비였습니다.
완전한 해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당장 못자리 준비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꿀같은 단비가 흙먼지만 날리던
농촌 들녘을 촉촉하게 적셨습니다.

모내기 걱정에 밤잠을 설치던 농민들은
비가 내리자 트렉터를 동원해
못자리 고르기에 나섰습니다.

◀INT▶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밭작물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담배밭에선 비닐속 담배에 비를 맞히느라 하루종일 농민들의 바쁜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봄꽃이 한창인 과수나무도
오랜만에 한껏 수분을 머금었습니다.

도내 대부분 저수지는 못자리를 내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만큼 물높이가 높아졌습니다.

완전한 해갈까진 아직 부족하지만,
이번 비로 농민들은 영농준비에
필요한 물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앞으로 한두차례 비가 더 내리면
모내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한편, 비가 그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농가에서는 밤사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