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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난도 해결됐다(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0  취재기자 : 전지영, 방송일 : 2002-04-16, 조회 :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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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편, 오늘(16) 비로,
그동안 먹을 물이 모자라 소방서의 급수지원에 의존하던 제천과 단양을 비롯한 산간지역 마을 식수난이 완전히 해결됐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타들어가는 가뭄에 시름 젖은 농촌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못자리를 살피는 농부도, 모처럼 가득찬 논물의 개구리도 모두 기쁘기만 합니다.

◀INT▶ 농민
(물많아지니까... 좋지..뭐)

마을 주민들의 생명수인 지하수 취수조에 물이 넘쳐납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지하수가 바닥을 드러낸 지난 겨울부터 이 마을30여가구의 주민들은 소방차의 급수지원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했습니다.

덮개까지 가득 차오른 물을 보며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INT▶ 주민
(그냥 바닥이 바싹 말라 있었다. 이렇게 물이 가득하니까 너무 좋다.)

인근의 또 다른 마을.

17가구에 생명수를 공급해 온 이 작은 샘물도 모처럼만에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INT▶ 주민
(어떻게 사나 그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물이 많아져서 좋을 뿐이다.)

바닥을 드러내 잡초만 무성하던 마을 하천도 오늘 만큼은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S/U]이번 비로 식수난을 겪던 충북지역 136가구가 먹을 물 걱정을 한 시름 덜게 됐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