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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대테러훈련(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05-17, 조회 :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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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월드컵을 10여일 앞둔 오늘(17)
청주공항에서는 군주도로 폭탄테러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유관기관간 상호지원체제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신미이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오후 4시 청주공항.
폭발물을 운반하던 남자 두명이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납니다.

용의자가 화학수류탄을 던지고
도주하면서 민간인 희생자까지 발생합니다.

테러 현장은 공항 상황실의 연락을 받은
인근 17전투비행단 병력과 경찰력이 투입되면서
빠르게 수습됩니다.

청사내 폭발물은 군의 로봇이 탐지해내
제거하고, 동시에 청사주변
제독작업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도주하던 나머지 용의자 한명이
군에 의해 체포되면서 청주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는 30분만에 진압됩니다.

s/u(신미이)
이번 훈련은 월드컵을 앞두고
청주공항에서 발생한 만일의 테러에 대비해
민관군의 협조체제를 점검하는데 있습니다.

◀INT▶
박정희 헌병대대장/17전투비행단
"일사분란하지 못했다."

이번 훈련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실제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높이는
보완자료로 활용됩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