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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집중조명/주민반대 호평으로 바꾼 화장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3-18, 조회 :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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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집중조명 기획시리즈에서는
우리지역의 현안인 화장장 설립문제를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몇차례에 걸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최첨단 기술로 운영되고 있는
부산 영락공원의 화장장을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95년 문을 연 부산 영락공원입니다.

맨 왼쪽이 화장동 건물입니다.

지난 93년 도심주택가에서 8백여미터 떨어진 이 산자락에, 화장장 건립계획이 발표됐을때
주민반발은 대단히 거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반대하던 주민들까지도
보기드문 역작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INT▶
주민/

주민반대가 호평으로 바뀐 이유는
굴뚝없는 화장장,공해없는 화장장을
만들겠다던 부산시의 약속이
잘 지켜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부산 영락공원에서 가동중인 화장로는
15기. 화장로마다 두개의 연소기와
두개의 집진기를 거치는 4단계의 최첨단 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0.5마이크론 크기의 먼지까지도
잡아낸다는 직원의 설명입니다.
냄새도 전혀 안납니다.

최종배출구로 올라가 봤습니다.

화장중인데도 육안으로는
미세한 연기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실시간으로 측정돼 기록되는 배출가스는
소각장 기준치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부산 영락공원이 8년째 이런 무공해 화장장을 유지해 나갈수 있는 비결은
직원들의 최첨단기술 운영능력도 한몫했습니다
◀INT▶
조일만 시설대리/부산영락공원 관리사업소

화려한 샹들리에와 밝은 내부장식,
화장 진행상황을 지켜볼 수 있는
모니터까지, 혐오감을 주던 옛 화장장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s/u(신미이)
"최첨단 기술과,전문적인 운영능력,
그리고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고객으로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전국최고의 장례시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