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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설맞이 유통업계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4-01-11, 조회 :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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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해 초부터 불황에다 광우병 파동까지 겹쳐 설 명절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아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백화점들은 지난해 매출 부진을 만회하고
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새해 초부터
세일과 설날 선물 큰잔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백화점에는 고객 유치를 위해서
설날 선물 대표작인 상품 백가지 품목을 별도로 전시해 판매에 나섰으나 고객들의 발길은 닿지 않고 있습니다.
◀INT▶ 최성열 주임*청주백화점*

농협 청주농산물물류센터도 설 제수용품과 소비심리 위축에 대비한 알뜰 실속형 저가상품을 준비해 설맞이 우리 농산물 큰잔치 행사에 나섰습니다.

재래시장도 상품권을 발행하며 매출 올리기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설 명절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아 경제적으로 힘들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INT▶강희석 상인 *청주 육거리시장*

특히 유통업계는 설 특수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쇠고기 선물세트 판매가 줄 것으로 판단하고 대체 품목으로 청과와 건강식품 판촉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