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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기획-수해대책 이제는 (1)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8-02, 조회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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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들어 1년이 멀다하고 발생하는 비피해.
기후 변화가 원인이라면 앞으론 더 잦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바뀌는 자연환경, 이에 따른
대책은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를
기획리포트로 취재했습--.(여기서 벗기기)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이번 비피해의 원인으로 지적된 농업용 저수지의
대책을 알아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SYN▶
"자기 아버지가 살아도 이렇게 만들었을까?"

분을 삼키지 못했던 진천 백곡저수지 하류
수해주민들.

이들이 말하는 비피해 원인은 저수지의
많은 저수량입니다.

호우주의보에도 미리 방류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한국농촌공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백곡저수지는 농업용 저수지.
다시 말해, 주된 목적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데 있기 때문에, 가을 가뭄에 대비해
일정 저수량을 유지해야할 역할이 있습니다.

홍수조절이 주기능인 다목적댐과는 달라,
물을 선뜻 방류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INT▶ 권오승 팀장/한국농촌공사
"농업용수 확보를 최우선, 홍수조절 기능은
약하다."

이같은 농업용 저수지는 도내에만 790개,
집중호우 취약지가 7백군데가 넘는다는
얘깁니다.

대책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천변저수지를 말합니다.

◀INT▶ 하성룡 교수/ 충북대
"상류에서 내려가는 곳곳에 공간 만들어서
물을 딴 데로 유도해야."

(S/U 이정미 기자-C/G 화면 보면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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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상류에 작은 친환경 저수지를
여러개 만들어 내려오는 물의 양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상습 침수도 막을 수 있고 습지공간도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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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자체를 넓혀 유속을 빠르게 하는
지금까지의 정책은 최근 급증한
폭우량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젠 하천 자체보다 천변 저수지처럼
하천 주변을 이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