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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자목 생산 눈앞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10-10, 조회 :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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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약화로 고사위기에 처한
천연기념품 103호 속리산 정이품송이
제모습을 닮은 2세를 생산하게 됐습니다.

산림청은 지난 4월 정이품송의
화분을 받은 강원도 준경릉 소나무에서
지난 7일 솔방울 5개를 채취했다며,
솔방울에서 나오는 씨앗 백여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정이품송의 친자로
확인되는 씨앗을 심어 자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빠르면 내년초에 정이품송을
닮은 자목을 생산해, 속리산과
독립기념관에 옮겨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