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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불안한 터널 공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1-05, 조회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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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호의 물을 충주천에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해,지난해 초 재오개지구 지표수 개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4.5km의 터널을 뚫어야 하는데,지난 10월 터널이 붕괴돼 공사가 현재 중단된 탭니다.김계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재오개지구 지표수보강 개발사업 현장.

충주댐의 물을 충주천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충주호 쪽 살미면 재오개리와 충주천 쪽
충주시 호암동을 터널로 잇는 공사입니다.

지금까지 22% 진행 된 공사는 지난 10월
막장이 무너져, 두 달 반 째 제자립니다.

◀SYN▶ 공사 관계자 01:48:49~01:49:02
"284m까지 라이닝 구간이고 그 나머지가
무심구간이에요. 지금 설계하고 다르다고
봐야죠."

설계도 대로라면 284m 지점부터는 버팀목이
필요없는 구간입니다.

확인을 위해 터널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S/U]"터널 640m 지점에서 연약한 암반층이
발견돼, 공사는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단단해야할 모암이 조금만 힘을 주어도
쉽게 부서져 내립니다.

설계와 감리를 맡은 농업기반공사는
시추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시공 전에 일일이
지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창희 02:12:51~02:15:02
"더 이상 진행되면서 토피가 100m씩 된다는
공사비가 많이 투입되야하기 때문에.."

다시 말해 공사가 끝날 때까지 지금과 같은
터널붕괴가 재발할 수 있고, 또 붕괴 이후
설계 변경을 위해서 몇 달씩 공사를
중단시켜야한다는 얘깁니다.

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 4.5km 터널구간 중
겨우 4곳에서만 시추가 실시됐습니다.

시추 비용을 아끼려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