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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원산지표시 엉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91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1-09-13, 조회 : 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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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를 하지 않은 채 판매하다 적발된 농축산물은 221건인데 이 가운데 돼지고기가 8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와함께 쇠고기도 27건이나 적발돼
축산물 원산지표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는 수입쇠고기
구분 판매제까지 폐지됨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를 제대도 표시하지 않은 축산물이
대량 유통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청주시는 오늘(13)부터 오는 22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대형 유통업체와 상설시장, 재래시장에서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비롯해, 원산지 조작이나 미표시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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