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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과수출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9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10-13, 조회 :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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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과에 대한 수출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나
제때 수출승인을 받지못해 수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올해 충북도내에서는 음성농협 3백톤 등
청원과 영동 등지에서 15억원상당의
사과가 수출될 예정이나 수출승인서를
발급하는 농림부산하 수출조합측이
승인을 미루면서 선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수출조합측은 수출시기가 이르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해당지역 농협과
관련 무역업체들은 충북사과의 수출이
늘어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해마다 50%이상 신장세를 보이는
충북사과 수출에 비상이 걸렸고 이에따른
농민들의 피해도 예상되고 있어 자치단체
차원에서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