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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장애인단체 가두시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6-07-27, 조회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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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9일째(10일째)천막농성을 벌이고있는
충북장애인 인권연대회원들이 오늘(27)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요구하며 도교육청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가두시위를 벌이는 등
과열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19일부터 도교육청 광장에
천막을 치고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충북장애인 인권연대
회원들...

이들은 천막농성 9일째를 맞으면서
교육권 차별철폐와 장애인 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도교육청이 "장애인 교육권 확보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ＳＹＮ▶민용순 공동대표
<교육권 차별을 철폐하라...>

이들은 결의대회가 끝나고 도교육청을 출발해
모충동 꽃다리까지 6km구간에서
가두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도내 16개 학교가 일반교실의
반쪽에 불과한 특수학급 교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11명의 무자격 교사를
배치해 장애아들이 교육권과 학습권,
생활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지난 14일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9월 도교육청과 합의한
장애인 교육예산 6% 확보와
학급 운영비 지원, 보조원 확대배치,
직업교육 강화 등 18개 항목이 대부분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행점검을 위한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을 방문중인 이기용 교육감은
오는 30일 귀국할 예정이어서 시위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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