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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사 여성파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3-18, 조회 :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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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공사 졸업.임관식에서는 3군사관학교 사상 처음으로 여생도가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밖에도 부녀 사관생도가 탄생하고 17명 여생도 모두가 조종 특기를
받는 등 공사의 막강해진 여성파워를 보여줬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공사 51기 홍승화 생도가 여생도로서는
3군 사관학교를 통틀어 처음으로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임관을 앞두고 초등 비행훈련장에서
만난 홍생도는 차이는 인정해도 차별에는
도전한다는 자신감으로 학과성적은 물론
체력, 군사훈련에서도 남생도들을
따돌릴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INT▶홍승화/수석 생도

탑건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사를 졸업한 하유미 생도도
초등 비행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부녀 보라매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졸업.입관식을 찾은 아버지 하왕규 대령은
이날만은 딸이 아닌 공사 26년 선배로서
후배에게 자랑스럽게 소위 계급장을
달아줬습니다.

◀INT▶하왕규 대령/하유미 소위

홍생도와 하생도를 포함해 올해 공사를
졸업하는 여생도 17명은 모두 조종 특기를
받아 하늘에서도 남생도들과 정정당당히
겨룰 준비를 마쳤습니다.

남생도들도 더이상 공사에서
남생도와 여생도를 구별짓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합니다.

◀INT▶엄창순 소위

공군사관학교가 지난 97년,
여생도를 받아들인지 6년,

여성 파이롯과 전대장, 그리고
이제 수석졸업생까지 탄생하면서,
남녀 차별의 벽이 하나하나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