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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소백산>눈꽃 풍경 3일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4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01-03, 조회 :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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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소백산에는 현재 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순백의 설원속에 핀 눈꽃 세계를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발 1,380미터 소백산 등성이는
보름전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순백의 세상에서는
하늘도, 땅도, 그 위에 선 나무도
모두가 하얀빛입니다.

S/U "영하의 기온이 유지되고 있는
이곳 소백산에서는 가지마다 눈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 겨울산을 지키고 있는
신갈나무며 물푸레나무, 참빗살나무도 모두
눈꽃을 입고 추운 겨울을 납니다.

바람결에 따라 이리저리 나부끼며,
모진 눈보라를 견뎌온 철쭉도
새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눈꽃은
영하 6도 이하, 습도 90% 이상일 때
안개가 나무에 얼어붙기를 반복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설경앞에서 사람들은 사진 한장으로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INT▶
(나무에 눈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소백의 겨울 속에는
모진 추위를 견뎌내며 이뤄진
자연의 흰빛 풍경들이
고스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