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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견공대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3-30, 조회 :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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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작은 애완용 개에서 진도개까지 온갖 종류의 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애견전람회가
오늘(30) 청주김수녕양궁장에서 열렸습니다.
휴일을 맞아 열린 견공들의 잔치를
이병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껏 멋을 낸 강아지들은 한 눈에 봐도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작은 애완용 개, 이른바 토이그룹의
경연입니다.

고운 결을 이루며 털이 잘 내려뻗은
두살배기 말티스 종이 영예의 1등입니다.

◀INT▶
미시 하야시/서울 이태원
(눈이 예쁘고 털이 고와요)

알래스카에서 썰매 끄는 개로 유명한
맬러뮤트는 몸집이 엄청납니다.

당당하고 견실한 체형의 박서는 경비견으로는
그만입니다.

한국애견협회 청주지회가 마련한
이번 전람회에는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6백여마리의 개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INT▶
최강일 심사위원/한국애견협회
(핵가족화,경제 여유로 가족처럼 기른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풍산개와 더불어 우리나라 명견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진돗개입니다.

늠름한 자세가 흐트러짐 없이
표현력과 균형미를 잘 보여준 8살 묵호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같은 애견 전람회가 1년에만 전국에서
30번 이상 열릴 정도로 애견 동호인의 저변은
이미 과거와 비할 바가 아닙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