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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농촌주민 운동 안한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3-04, 조회 :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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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령화 등으로 주민 건강이 위협받는 농촌 현실에서 운동을 하는 농촌 주민들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 환경적 이유도 있지만
주민들의 실천 부족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도시의 헬스클럽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단양군 보건소의 체력증진실.

20여평 남짓한 공간을
수십가지의 운동기구가 채우고 있지만
운동을 하는 사람은 두명에 불과합니다.

오전에는 주부를 중심으로
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많지만
오후에는 이렇게 한가한 실정입니다.

이같은 현실은 최근 단양군 보건소와
건국대 의대의 조사 결과에도 나타났습니다.

(CG) 지난해 11월 단양지역
성인 734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인 536명이 일주일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특히 연령별로 운동 여부는
20~30대보다 40~50대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또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는
사회적 약자일수록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CG) 그러나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해서인지
앞으로 운동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68%의 주민들이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INT▶

인구의 도시 전출과 고령화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마져 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인식만큼 실천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운동은
새로운 농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