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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한 시장,"수해 정부책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6-07-27,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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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집중호우로 단양을 비롯해,
제천과 충주에 피해가 집중된 가운데
충주댐의 홍수조절 역할로
큰 피해를 줄였다는 평가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충주시장은 이와 정반대되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충주댐에 대한 정부측의 관리 책임을
물었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번 집중호우로
수백억원의 피해가 집계된 가운데
충주댐은 남한강 범람을 막았다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한창희 충주시장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한 시장은 기자 간담회를 자청한 자리에서
"충주댐 만수위 145m에 물이 다차더라도
상류지역인 단양에 피해가 없어야 하고,
계획 방류량인 초당 16,200톤이
한꺼번 방류되더라도 하류지역에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G)하지만 이번 집중호우 때
충주댐의 최대 수위는
만수위에 1m 모자란 144m에 이르러
최대 방류량이 초당 9,000톤이었지만,
단양 매포와 영춘은 또 침수됐고
충주에서만 312헥터의
농경지 침수 피해가 나타났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정부의 댐 수위 정책이 안전하지 않고,
기술상의 측량이 잘못됐다는 방증"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INT▶한창희 충주시장

또 이번 집중호우로 불붙은
남한강 수계의 추가 댐 건설은
단세포적인 발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다는 댐 준설작업과 제방쌓기 등의
대책이 더 필요하다며, 정부에 이 같은 내용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충주시장이 충주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정부와 수자원공사측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