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대권후보 박빙, 한나라당 우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3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5-14, 조회 : 1,12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또 이번 충북지역 여론조사 결과,
이회창 노무현 두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은
0.1%포인트 차이의 박빙을 이루고,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노무현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면, 노무현후보가 37.1%
이회창 후보가 37%의 지지를 얻어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0.1%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회창 후보는 보은옥천영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노무현 후보를 모두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에 한나라당 지지자 가운데 10%정도가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한나라당표의 이탈이 민주당보다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민련 지지자 가운데서는 노무현 후보쪽에
더 많은 표를 던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근혜후보가 포함된 3자 대결구도에서는
이회창 후보 34.%, 노무현 후보 30.8%,
박근혜후보 11.8%로, 노무현 후보가
더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회창 후보 지지자의 6.6%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데 반해,
노무현 후보 지지자는 15.4%가
박근혜 후보한테 표를 던지는 것으로 조사돼,
박근혜 후보의 출마가 노무현 후보의 표를
분산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32.6%,
민주당이 18.1%,자민련이 4.6%로,
충북지역에서 한나라당의 지지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충주와 청원이
민주당의 소폭 우세지역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지역은 한나라당의 우세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절반에 가까운 43.1%가
지지정당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선거 분위기에 따라
지지정당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일 하루 동안 충북지역 성인
526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방식으로 이루어졌고,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4.3%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