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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비행장 대책 없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3-12, 조회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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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대선을 계기로 청주공군비행장의
이전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새 정부 들어서도 이전 요구가 받아들여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주민들은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 태세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공군비행장 이전 공약에 부풀었던
주민들의 기대는 새 정부 들어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공군부대는 이전 불가방침을 통보했고,
주민 대표들은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를
방문했다가 5분도 채 안되는 면담시간 동안
푸대접만 당했습니다.

도정질문에서도 이같은 주민들의 불만이
전달됐습니다.

25년간 보상도 없이 고통을 겪어온
주민들을 위해 충청북도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질책하는 목소리였습니다.

◀SYN▶
오장세 도의원

답변에 나선 이원종 지사는 비행장 이전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국가안보와 직결된 문제라 해결하기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비행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수준 외엔 도 차원에서 마땅히
제시할 만한 대책도 없는 형편입니다.

◀SYN▶
이원종 도지사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겠다)

이에 주민들은 오는 21일 상당공원에서
3천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항의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군비행장 이전이나 적절한 보상 등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주민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