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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통전승공예관 소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10-06, 조회 :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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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전시관을 순례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통전승공예관을
정구천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ND▶

◀VCR▶
전통전승공예관을 들어서면 매일 열리는
중요무형문화재의 시연이 있습니다.

개막 다섯째날에는 옻칠의 장인 정수화 선생이
나와 장인의 땀과 정성을 보여줬습니다.

강원도 원주산 옻나무에서 채취한 생옻을
바른 뒤 잘 닦아주면 옻의 투명도와 광택이
살아나 장인의 깨끗한 마음과 손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INT▶
정수화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
"일반그릇은 반나절이면 음식이 상해도
옻칠 그릇은 2-3일 갈 정도로 살균력 있다"

활과 화살을 만드는 장인, 궁시장의 작품도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S/U) 화살을 보면 편지를 나르는 화살, 적을 살상하기 위한 불화살, 그리고 날아갈 때 소리가 나 짐승을 위협하는 화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판을 이용해 만든 화각공예품.

재료가 귀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그 옛날에도 일반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공예품입니다.

또 얇고 광택이 아름다운 놋쇠로 만든 그릇,
유기는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경기도 안성에서 맞춤으로 많이 만들어져 '안성맞춤'이란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INT▶
심미자/청주시 개신동
"옛날에 기왓가루를 볏짚에 묻혀서 놋그릇
닦고 했는데..."

이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전통전승공예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105종 가운데 공예부문인 43종이 관람객들을 그 옛날 우리선조와의
시간여행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