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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인력난.맹추위등 삼중고(라디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12-19, 조회 :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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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는
음성군 공무원들이 인력난과 맹추위,
누적된 업무처리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음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무원 81명과 민간인 30여명 등
110여명을 투입해 위험지역내 3개 농가의
닭과 오리 4만8천마리를 매몰 처분한 데 이어 오늘도 공무원과 소방서 직원 등 108명을
동원해 6만8천마리의 닭 등을 매몰할
예정이지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음성군이 지난 16일
지원 요청한 군병력은 오늘 오전 현재까지도
투입되지 않고 있어 공무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어제부터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고 강풍까지 불어 닥치면서
방역에 나선 일부 공무원들이 감기몸살 증세를
보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욱이 음성군은 매몰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에 대해 다음날 쉬도록 조치했지만
이들 대부분이 연말연시를 맞아
밀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정상
출근하면서 피로누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