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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무료환승시스템-이것이 지방자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2-14, 조회 :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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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003년을 보내며 엠비씨 뉴스는
(오늘부터) 좀 특별한 연속리포트를
기획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이웃자치단체들을
현지취재해 올한해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봤습니다.

오늘의 첫번째로
무료환승시스템을 도입해 앞서나가는
경남 김해시의 시내버스를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청주에서 남쪽,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경상남도 김해시.

40만명이 모여사는 김해시는 청주보다
도시 규모는 작지만,시내버스무료환승시스템을 2년전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s/u(신미이)
"김해시가 자랑하는 무료환승시스템은
이 교통카드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회사원 민선미씨는 매일 버스로
출퇴근합니다.

집에까지 직접 가는 버스가 없어
중간에 한번은 반드시 갈아타야 하지만,
추가 요금 부담은 없습니다.

"환승입니다."-기계소리

◀INT▶
민선미/김해시
"이번에는 돈을 안 낸거죠. 처음 탈때 한번
내면 한시간내에 갈아타면 돈을 안내도 되요."

cg+bg <김해시의 시내버스 혁명은
노선 직선화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먼저 꼬불꼬불했던 시가지 노선을
직선화했습니다.

읍면 장거리 노선도 시가지노선을 대폭 줄여
단축시켰습니다.

교통사각지대에는 지역단위 순환버스를
도입했습니다.>cg+bg

버스 한대가 왔다갔다하는 거리가
짧아졌습니다. 대신 운행횟수가 늘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이렇게 노선을 단축시킨 뒤
교통카드 이용자들은 한시간안에 버스를
무제한 갈아탈 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
시 민///"편리하고 부담없다"

버스승객들이 급격히 늘면서
올해 이 지역 버스회사가 벌어들인
운송수익금은 지난해보다 20억이
증가했습니다.
◀INT▶
김희재 사장/ 가야 IBS
"정착단계다...

김해시는 버스회사가 감수해야 하는
무료환승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확인작업을 거쳐 보조해 주고 있습니다.

◀INT▶
이봉구 과장/김해시 교통행정과
"성공의 열쇠는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page turn-------

충북은 어떻습니까?
꽉막힌 도심과 들쭉날쭉한 버스시간은
여전히 인내심을 자극 합니다.

S/U(신미이) "김해시보다는 다소 늦었지만
청주시가 내년부터 시내버스 개편작업에
착수합니다. 선진국형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단체장의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