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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IC명칭 논란 커질 듯(2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12-23, 조회 :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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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 개통될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와 상주 구간 가운데 괴산군을 통과하는
2개 인터체인지 명칭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괴산군 일부 주민들은
괴산에 설치되는 2개 인터체인지 가운데
장연면 광진리 IC는 '북괴산 IC'로,
연풍면 삼풍리 IC는 '남괴산 IC'로 각각 명명해
괴산군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 중부건설사업소는
지난 해 8월 IC 명칭 조정과 관련해
장연면 광진리 IC는 '괴산IC'로,
연풍면 삼풍리 IC는 '연풍IC'로 하는
조정안을 괴산군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들 주민들은
고속도로 시설물의 명칭을 정함에 있어
'연풍'이라는 지명 보다 '괴산'이라는
더 넓은 의미의 자치단체 명칭을 부여하는 것이 군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