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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방치차량 큰 골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3-07, 조회 :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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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차주인들이 아무데나 버리고 간
방치차량이 청주 도심의 큰 골칫거립니다.
주택가 골목길을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어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청주시 복대동의 한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서자,
1톤 화물차 한대와 승용차 두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차주인이 버리고 간 차들입니다.

화물차는 보행로를 막아버렸고,
나란히 서있는 승용차 두대는 여기저기 부서져
흉물스럽습니다.
◀INT▶
주민 이름
"이차는 한달됐고. 이차는 지난 여름부터 있었다."

이미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금천동의 한 다리위에도
화물차 두대와 승합차 한대가
벌써 몇개월째 방치돼 있습니다.

차안은 먼지와 쓰레기로 가득찼고,
번호판은 없어졌습니다.

올들어 이렇게 신고된 방치차량만
250여대를 넘었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u(신미이)
"끝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차량들은
이곳 주차관리공단에서 견인해 갑니다.
제 뒤로 보이는 차들은 모두 시내에서 끌어온 방치차량들입니다."

무려 3백여대나 됩니다.
대부분이 빚때문에 압류된 상탭니다.

◀INT▶
서봉원 관리팀장/청주시 주차관리공단
"보시다시피 공간은 부족한데
앞으로끌어올 차량은 많이 남아 큰 문제다."

청주지역에선 매년 천여대의 방치차량이
발생해 상당수가 폐차되고 있습니다.

버리면 그만이라는 차주들의 어긋난
양심때문에 처리비용과 도심 주차난은
주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