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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피해복구 시작(N/D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7-30, 조회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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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폭우가 물러간 오늘, 피해지역에선
복구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며칠동안 물에 잠겼던 농경지를 비롯해,
조금씩 드러난 피해지역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이제 막 꽃을 피운 장미들이
진흙을 뒤집어쓴 채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초록빛이어야할 파프리카는
흙빛으로 변해 바닥에 굴러다닙니다.

(s/u) 사람 키높이만큼이나 차올랐던
수마의 흔적은 이처럼 파프리카 줄기와
잎사귀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해외수출을 앞두고 수확의 기대에
부풀어있던 농민은 눈물부터 납니다.

◀SYN▶ 정영식
"봐요.. 어떡하면 좋아..이거 다..."

이 일대 피해면적만 5만여평.
수십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INT▶ 김인자
"뿌리부터 감염이 돼서 다 못쓰게 돼요."

이같은 피해 복구를 위해
경찰과 군인, 공무원들이 나섰습니다.

손수레를 이용해 쓰레기들을 담아
유리온실 밖으로 빼내고,
고정집게를 제거해 도태시킬 작물을
정리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유리온실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INT▶ 임병락/ 충청북도
"피해가 심해서.. 저희 힘든 건
여기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폭우가 발생할 당시
백곡저수지에선 진천의 골재 가공업체가
10시간 동안 바윗돌을 쏟아부어
농경지 침수를 막기도 했습니다.

◀INT▶ 유재섭 대표/ 금성개발
"휴가간 직원들 불러서 15톤 2백대"

이틀동안 가혹하기만 했던 하늘.
그러나 휴가도, 휴일도 잊고 나서주는
도움의 손길이 있어 농민들도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