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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 2년도 안 돼 투자 유치를 50조 원 넘게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임 지사가 12년간 이룬 100조 원 투자 유치를 4년 만에 이루겠다고 목표를 높였는데,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 2년도 안 돼 투자 유치 금액 50조 원을 넘겼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애초 전체 임기 동안 목표한 금액, 60조 원의 83.5%에 이릅니다.
◀ SYNC ▶ 김영환 충북지사
"(투자 유치) 최단기간, 최대 실적을 올리게 됐고, 이걸 도민들께 말씀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체 868개 기업이 투자하기로 했는데, 대부분 첨단 산업입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관련 기업이 전체 8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청주를 대표하는 두 대기업인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20조 원과 4조 원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 SYNC ▶ 김명규/충청북도 경제부지사
"굉장히 지금 잘 나가는 산업의 그런 핵심 공장들을 우리 충북이 갖고 있기 때문에 그 투자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거거든요."
한계도 분명합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두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데,
경기에 매우 민감한 품목이어서 자칫 충북 경제가 쉽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 지역에 집중된 투자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때문에 충청북도는 후반기 목표로, 균형 발전을 내세웠습니다.
품목도 스타트업과 서비스업, 농업 등으로 다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김영환 충북지사
"우리 충청북도는 예민한 생각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에는 지역 균형 발전에 더 치중하게 될 것이다, 그 약속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최종 투자 유치 목표액을 100조 원으로 올렸습니다.
전임 이시종 지사가 12년간 유치한 걸 4년 만에 이루겠다는 겁니다.
투자 유치는 말 그대로 투자하겠다는 약속일 뿐이어서,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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