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환영...그러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3-07, 조회 : 74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청남대 개방 소식을 접한 문의면 주민들이
오늘(7) 신명난 환영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청남대 개방이 주민들이 바라는
국민관광지 조성 등 지역개발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하나둘이 아닙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SYN▶

청남대 개방 소식을 접한
문의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영 잔치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청남대가 들어서면서
20년 넘게 겪었던 각종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

축제 한마당에서 주민들은
앞으로 진행될 지역 개발에 대한
한껏 부푼 기대도 숨기지않았습니다.

◀SYN▶

그러나, 환영 잔치에 앞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주민 간담회에서는
아직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역 개발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먼저 청남대의 소유,관리권이 지자체로
확실히 이전되고 대통령 휴양지로서의 기능도 완전하게 중단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YN▶

주민들의 뜻대로 청남대가
완전 폐지되더라도 문의면 일대가
여전히 상수원보호구역인 상황에서
지역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SYN▶

이밖에 신행정수도문제와 어떻게
연계시킬지, 그리고 청남대가 아닌
일반 관광지로 과연 경쟁력은 있는지,
청남대 개방 이후의 수많은 과제가
간담회를 통해 쏟아져 나왔습니다.

청남대의 꽉 닫힌 빗장이 풀린 뒤로
지역에서 의견을 모으고 해결해야 할
숙제가 첩첩이 쌓여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