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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남다른 특별한 경험..아웃도어 관광상품으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24-06-04, 조회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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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미 활동이나 운동도 남과 다른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무동력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첫 씨투써밋 행사 현장을 이승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신호와 함께 출발하는 100명의 참가자.

 

젊은 남녀부터 중장년에, 어린 자녀까지 순위 경쟁이 아니라 모든 코스를 완주하는 게 목표입니다.

 

시작은 목계캠핑장에서 비내섬까지 7km를 카누를 타고 남한강의 풍광을 보며 내려갑니다.

 

다음 차례는 미리 준비한 자전거를 타고 탄금호까지 18km를 달립니다.

 

마지막은 탄금호에서 장미산성을 거쳐 다시 목계솔밭으로 돌아로는 8km 트레킹.

 

강에서 마을을 지나 정상까지 거치면서 자연의 순환을 생각하도록 한 신개념 아웃도어, 이른바 '씨투써밋(sea to summit)'입니다.

 

◀ INT ▶ 변창호 인천광역시 송도동동

"워낙 자전거나 등산 같은 것도 좋아하는데 그런 좀 여러 가지 코스들을 잘 어우러지게 코스를 잡아놔서 되게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친환경 아웃도어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

 

신청 10분도 안 돼 마감될 정도로 시작에 앞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나의 특정 액티비티가 아니라 한 번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도전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 INT ▶ 박수정 경기도 수원시

"카누 타는 것도 되게 특별한 경험이고 그리고 이제 자전거에다가 이제 등산까지 하면 이제 아웃도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즐길 수 있는 행사 같습니다."

 

지역 입장에서도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을 소개하고 역사와 문화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 INT ▶ 이성열 아웃도어업체 대표(공동 주최)

"충주 같은 곳은 지역적으로 그런 아웃도어 활동을 한꺼번에 다 할 수 있는 어떤 천혜의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접목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을 했고..."

 

자연과 지형지물을 활용하면서 친환경 무동력 레포츠를 중시하는 세계적 트렌드에도 부합합니다.

 

◀ INT ▶ 김영식 충북산악연맹 회장

"점점 특별한 여행을 하고 싶은 이런 추세로 많이 가고 있거든요. 전 세계적으로 지금 이런 아웃도어 이런 여러 가지 챌린저 이런 행사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듯 우리에겐 익숙한 풍경이라도 어떤 의미를 담고 어떻게 기획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