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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택시회사 노조위원장 살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2-25, 조회 :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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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내 한 택시회사 노조위원장이
사납금 인상과 조합운영 문제를 놓고
노조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한 조합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아직도 '기본금'이란 이름으로 남아있는
택시 사납금이 결국 살인까지 불렀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청주시 봉명동
한 기사식당에서 모 택시회사 노조위원장
48살 김모씨가 같은 회사 노조원 43살
정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INT▶목격자/갑자기 뒤에서...

당시 식당에서는 사납금 상향 조정과
노조 운영문제를 놓고 노조원 10여명이
노조위원장인 김씨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INT▶조합원/사납금 올려놓고...

한국노총에 가입해있는 청주시내 11군데
택시회사 노조대표들은 최근 사업자조합과
한대에 하루 15만원정도하는 사납금을 2만2천원 올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 정씨는 숨진 김씨가 사납금 인상을
항의하는 노조원들을 무시하고 총회 소집
요구까지 묵살해 홧김에 흉기를 휘둘렸다고
밝혔습니다.

◀INT▶

경찰은 정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