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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어느새 경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3-06, 조회 :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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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6)은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입니다.
꽃샘추위에 눈까지 내렸지만,
대자연에는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개구리가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

절기상 봄은 시작됐지만
온종일 흐린 하늘 속에
눈과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높은 산 봉우리는 아직도
잔설이 하얗게 뒤덮힌 겨울 풍경을 연출했지만,
꽃샘추위 속에서 눈비를 맞은 산과 들은
생생한 초록빛 봄기운을 내뿜었습니다.

버드나무는 보송한 솜털을 입은 꽃눈을
가지마다 매달고, 봄비에 흠뻑 젖었습니다.

들녘에는 추운 겨울을 견뎌낸 보리가
봄기운을 받아 파릇하게 싹을 틔웠습니다.

과수 농가에서는 가지치기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봄농사 준비에 바빴습니다.

◀INT▶

쌀쌀한 날씨가 몸을 움츠리게 했지만,
봄기운은 완연했습니다.

◀INT▶

추운 겨울이 지나 춘설이 내리더니,
어느새. 개구리가 잠에서 일어나는 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