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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대생 2학기 미등록시 제적 처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4-06-04, 조회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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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2학기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제적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대는 학사 안내문을 통해 정부 방침에 따라 동맹 휴학 신청이 불가하다며 2학기 미등록에 따른 제적의 경우 재입학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학생들이 지금이라도 수업에 참여한다면 유연한 학기제 운영, 계절제 수업 등을 통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의대 교수협의회는 학생들의 휴학계를 수리할 것을 대학 측에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충북대 의대 정원은 기존 49명에서 2백 명으로 늘었지만 내년에는 증원분의 절반만 반영해 125명을 모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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