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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남대 개방 고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3-19, 조회 :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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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남대 개방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충청북도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데다 이해당사자간 갈등도 첨예하기 때문입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청남대 개방이라는 20여년의
주민숙원 해결을 눈앞에 두고 충청북도가
또다른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55만평의 부지와 건물을 활용하는
문제 때문입니다.

당장은 공원화사업을 펼쳐 관광수입을
올린다는 계획이지만 사업의 성공은 누구도
보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설이라면 관광객 유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초기 투자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충청북도의 판단입니다.

게다가 이해당사자간 의견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잘해야 본전'인
현안이 되버렸습니다.

숙박시설이나 음식업을 겸할 경우
해당업종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고 특히,
청원군 마저 운영에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오효진/청원군수

청남대 인근인 문의면 주민들 역시
개방에 따른 실익을 바라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상수원보호 구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나서
충북도 입장에서는 뚜렷한 지원책을
마련하기가 어려운데도
주민들의 기대는 적지 않습니다.
◀INT▶전봉주/청원군 문의면

청남대 개방은 빠르게 진척되면서
늦어도 다음 달이면 확정될 예정이고
그 다음 일은 모두 충청북도로 넘어오게
됩니다.

(S/U) 청남대를 보물단지로 만들지
아니면 애물단지로 만들지
얼마남지 않은 기간 충청북도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