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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황새 짝짓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3-02-25, 조회 :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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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에는 진귀한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연구센터에서
사육하고 있는 황새 한 쌍이 짝짓기에
성공하는 장면이 오늘 저희 MBC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박민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올해 12살의 독일산 수컷 황새 자연이가
일본에서 알을 들여와 부화시킨 4살짜리
암컷 청출이와 신방을 차렸습니다.

자연이가 청출이의 관심을 끌기위해
깃털을 다듬어주며 구애작전을 벌입니다.

암수가 부리 여닫는 소리를 맞추기를 여러번!
자연이가 청출이와 짝짓기를 시도합니다

몸위에서 균형을 유지하기위해
쉼없이 날개 짓을 하고 있습니다.

◀INT▶ 박시룡 교수 -교원대-

황새는 1년에 단 한차례 == 짝짓기를 하는데
다리가 긴 신체구조 때문에 실패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정률이 30-40%밖에 되지 않고,
따라서 보통 4개의 알을 낳아도 무정란이 많아
번식이 어려운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습니다.

교원대 황새복원센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인공번식한 새끼황새 2마리를 포함해
19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이전에 짝짓기가 성공해 다음 달 말이면
새 식구가 늘어납니다

그동안 황새의 짝짓기는 여러번 있었지만
그 모습을 화면에 생생하게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mbc news 박민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