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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답답해진 학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6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5-10, 조회 :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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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7차 교육과정 시행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임에 따라
요즘 인문계 고교에서는
교실 증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한정된 땅에 교사건물이 더 들어서자
공간이 비좁아지면서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의 보도 입니다.
◀END▶

◀VCR▶
충북도내 고등학교 가운데 19개 인문계
고등학교가 84억원을 들여 요즘 4-5개씩의
교실을 새로 짓고 있습니다.

제 7차 교육과정개선에 따른 학급당 인원이
올해부터 35명으로 줄어 교실이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교실 증축에 필요한 공간은 한 학교에
4백 제곱미터 정도,

넓지 않은 땅에 이같은 공간을 확보하느라
건물과 건물 사이의 거리가 좁아져
학교가 전반적으로 답답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INT▶(전화)
학교 관계자 ---- 넓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가까스로 지었기 때문에 뒤로 어떻게 더 나갈 수가 없거든 길이라,

S/U 김기수
운동장에 교실을 새로 짓는 청주시내 한 여자고등학굡니다.본관 건물은 남향인데 새로 짓는 건물은 동향이어서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간이 한정돼 있는데다 교실 증축을
서두르다 보니 이같은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117억원을 들여 충북도내
31개 중학교와 5개 초등학교에서 134개 교실을 증축합니다.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없으면 이들 학교도
답답한 환경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